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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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 차주영X정의제 계략에 빠졌다…"애아빠 아니라고" [종합]

기사입력 2023.07.01 21:23 / 기사수정 2023.07.01 2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과 정의제가 안재현과 백진희를 갈라놓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9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과 김준하(정의제)가 공찬식(선우재덕)을 이간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과 김준하는 공찬식에게 회사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여줬고, 오연두(백진희)의 뱃속의 아이가 공태경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공찬식은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며 쏘아붙였고, 장세진은 "다행히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관리팀에서 발견해 즉시 내렸습니다.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이기 때문에 관리팀에서 아이피 추적 중입니다. 아무 일도 아닐 거예요. 하도 어이없는 내용이라 그냥 제 선에서 정리할까 싶었다가 혹시 몰라서 회장님께 보고드리는 겁니다"라며 털어놨다.

공찬식은 "자네 짓인가. 태경이 이 회사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 애야. 이 회사 안에서 태경이한테 이런 짓 할 사람 장 실장 말고 아무도 없어. 대체 그 아이를 얼마나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겠어?"라며 발끈했다.

김준하는 "방금 회장님 장 실장한테 큰 실수하신 겁니까. 장 실장 공태경 씨한테 관심 없습니다. 저랑 만나는 사이라고요. 장 실장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방금 같은 오해는 불쾌합니다"라며 독설했고, 공찬식은 "내가 너무 흥분해서 괜한 사람을 잡았구먼. 미안하다. 장 실장"이라며 밝혔다.



이후 공찬식은 술을 마셨고, 김준하는 술에 취한 공찬식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공태경은 "어디서 술 마신 거야?"라며 물었고, 김준하는 "우연히도 회장님과 내 단골 바가 같은 데더라고. 회장님 일은 너무 신경 쓰지 마. 원래 회사에 좋은 일이 생기면 잿밥 먹으려는 구더기들이 생기기 마련이거든. 오연두 씨 아이를 걸고넘어진 것도 다 그런 것들일 거야"라며 못박았다.

공태경은 "연두 씨 애를 걸고넘어지다니?"라며 의아해했고, 김준하는 "회장님께 못 들었구나. 이걸 내가 말해도 되나? 오늘 회사 게시판에 글이 하나 올라왔어. 오연두 씨 애아빠가 네가 아니라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니까 심각하게 들을 필요 없어. 한때 나도 똑같은 소리 지껄였는데 괜히 미안해지더라고. 괜찮아?"라며 귀띔했다.

공태경은 "안 괜찮을 게 뭐 있어"라며 말했고, 김준하는 "어차피 사실이 아니니까 신경 쓸 필요 없어. 다음에 또 보자고. 넷이 보면 더 좋고. 아니. 진짜까지 다섯인가?"라며 도발했다.

다음날 공태경은 공찬식의 회사에 먼저 도착해 기다렸고, "드릴 말씀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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