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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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마약 강요했다" 주장 미키 황...♥서희원 "법적 대응"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3.06.22 12: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근거없는 루머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대만의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최근 미투 폭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대만의 국민 MC 미키 황이 과거 구준엽이 자신을 화장실로 끌고가 마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미키 황은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올렸고, 종 연예인들의 불법 행위를 폭로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나를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며 과거 구준엽을 괴롭혔던 마약 루머를 다시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약 한 시간 뒤 삭제됐다. 미키 황의 폭로에 대해 서희원 측은 반박했다.

서희원과 그의 동생 서희제 측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마약 사건은 지난 2004년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구준엽은 2009년 이와 관련해 대만 언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클럽에서 일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을 한다고 추측하고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언론에 요청한 바 있다"며 "서희원 역시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보그 타이완, AP/연합뉴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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