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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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극단 선택' BJ 임블리 끝내 사망

기사입력 2023.06.19 07:48 / 기사수정 2023.06.19 07: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BJ 임블리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임블리 개인 채널을 통해 부고 소식이 지난 18일 전해졌다. 임블리 측은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더불어 오늘 오후부터 조문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유서를 공개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신고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 임블리를 발견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해당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던 방송은 구급대원에 의해 중단됐다. 

이후 임블리가 뇌사 상태라는 지인의 주장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위독한 상황이 수일 간 이어진 가운데,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임블리는 지난 2006년 레이싱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배우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BJ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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