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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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사극 뮤지컬 '멸화군' 첫 공연 앞둔 소감 "떨리지만 설레"

기사입력 2023.06.13 16: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석준이 창작뮤지컬 ‘멸화군’으로 8개월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이석준은 13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멸화군’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전신이었던 금화군에서 개편되어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던 국가 소방 조직이다. 뮤지컬 ‘멸화군’은 이들을 소재로 의문의 연쇄 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이석준은 극 중 천수 역을 맡는다. 천수는 대화재로 희생된 형의 길을 따라 조선의 소방관 멸화군이 된 인물로, 진정한 희생의 의미를 알아가며 성장한다.



이석준은 ‘멸화군’의 재미 포인트로, ‘소재’를 꼽았다. 그는 “우선, 조선의 소방관 멸화군이라는 소재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당시 상황에서 멸화군이 어떻게 불을 막는지, 대원들의 노고를 접한다면 더욱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사극 뮤지컬을 하게 된 이석준은 “과거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게 배우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한복을 입을 수 있게 됐고, 공연 때 조선이 무대에 옮겨져 있을 걸 생각하니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석준은 “‘엘리자벳’ 이후로 거의 8개월 만에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을 앞두고 떨리고 두렵지만 설레는 마음이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여러분이 있기에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생각한다”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곧 만나게 될 그때 웃으면서 만났으면 좋겠다. 이 말을 처음 하는 것 같은데,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석준은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로 뮤지컬계에 입문했다. 이후 ‘넥스트 투 노멀’, ‘더 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풍월주’, ‘쓰릴 미’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할로 주목 받았다.

뮤지컬 ‘멸화군’은 오는 6월 2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이플로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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