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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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0대 여배우, 신호 대기 중 잠든 채 적발

기사입력 2023.06.13 10:17 / 기사수정 2023.06.13 10:1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30대 여성 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강동경찰서는 여배우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인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신고 뒤 경찰과 통화하며 A씨의 차량을 추격했다. A씨는 신고 30분 만에 고덕동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잠든 채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고,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38세인 A씨는 2009년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일일드라마 등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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