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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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보인다" 정은원 선발 제외, 이민호 상대 '5할타' 김태연 2번

기사입력 2023.06.10 15:16 / 기사수정 2023.06.10 15:2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휴식을 취한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가 6-5 끝내기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LG 이민호,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가 맞붙는다.

이민호를 상대하는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김태연(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김인환(지명타자)~장진혁(좌익수)~문현빈(중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호 감독은 "은원이가 체력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닌데 계속 풀로 나가다 보니까 조금 지쳐 보이기도 하고, 타격파트에서도 하루 정도 빼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태연이도 이민호 상대로 전적이 괜찮아 그 자리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연은 이민호 상대 통산 12타수 6안타로 5할 타율을 자랑한다.

잠시 쉬어가지만, 결국 리드오프를 맡아줘야 하는 건 정은원이라는 것이 최원호 감독의 판단이다. 최 감독은 "기록으로만 보면 노시환 채은성이 1번 쳐야하겠지만, 그건 아니니까. 우리 팀에서 톱타자로 공을 골라내고 콘택트 하는 능력에서 은원이보다 나은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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