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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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박하경 여행기'로 본격 연기 데뷔…유니크한 매력 뽐내

기사입력 2023.05.25 17:55 / 기사수정 2023.05.25 17:5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톱모델 신현지가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내외 패션계를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현지가 배우로서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그는 지난 24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생애 첫 연기 데뷔에 나섰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로, 위로와 공감을 전할 따뜻한 스토리와 화려한 특별 출연 라인업 등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신현지는 극 중 김연주(한예리 분)의 친구이자 신비로우면서도 개성 있는 성격과 힙한 스타일이 매력적인 타로 마스터 백아리 역으로 등장했다. 연기 도전이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그는 자유로운 청춘을 대변하는 듯한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아리의 첫 등장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가 봐도 오리엔탈 무드로 꾸며진 가게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신비로운 마스크는 물론, 시선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물씬 풍겼기 때문. 독보적인 매력으로 똘똘 뭉친 백아리라는 인물이 향후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지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후 펼쳐진 백아리의 폭넓은 매력 스펙트럼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줬다. 전시회가 텅 비어 있어 혹여라도 김연주가 상처라도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백아리의 따스한 마음은 극에 훈훈함을 불어넣는가 하면, 두 팔 걷어 부치고 전시회 홍보에 앞장서는 적극적인 면모로 걸크러쉬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루브 한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롭게 춤을 추는 백아리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 속 장면을 떠오르게 만들며 보는 이들에게 '아리 앓이'를 유발했다.

이처럼 신현지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안정적인 발성과 명확한 발음은 물론, 세심한 눈빛 연기까지 겸비하며 극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 특히 신현지만의 신선함과 캐릭터의 유니크한 개성이 만나 환상적인 시너지가 탄생했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탄탄한 연기력과 소화력으로 유일무이한 인물을 완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발현한 신현지. 런웨이와 예능을 넘어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배우로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신현지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현지가 출연한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는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웨이브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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