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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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의 복귀...김두현 대행 "회복 다 됐다...초반 흐름 중요"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3.05.21 19:10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 대행이 돌아온 조규성의 초반 흐름을 기대했다.

전북이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전북은 김두현 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3경기에서 1승 2무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강등권 순위에서 벗어나 9위(4승 3무 6패, 승점 15)로 올라선 전북은 전적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9위 수원FC(전북 14골, 수원FC 15골)를 넘어선다는 각오다. 

더군다나 전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부상을 털고 두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해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다. 

김 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특별한 건 이제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분위기가 많이 이제 바뀌었으니까 저희도 홈 경기에서만큼 분위기를 전환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선수들한테도 그런 부분을 얘기했고 스트레스 풀러 오셨는데 그동안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가셨다. 이제는 저희도 경기장 안에서 스트레스도 좀 풀고 팬 여러분들도 신나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조규성이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전을 치렀다. 김 대행은 "회복은 다 됐다"라며 "중요한 건 경기 감각이다. 흐름을 타는 게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이제 처음에 볼이 왔을 때 볼 터치를 몇 번만 연결이 잘 된다고 하면 본인도 자신감도 찾고 흐름을 타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연패를 당한 뒤 만나는 수원FC에 대해선 "보니까 이제 역습을 할 것 같다. 이제 그런 부분 선수들한테 인지를 확실히 시켰고 그런 부분만 저희가 조심하면 실점이 줄어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공격적인 측면인데 너무 아쉽다. 지금 공격수들이 골을 넣고 해줘야 되는데 저번에도 골이 아쉬웠다. 그 부분을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어떻게 하면 상대를 무너뜨릴지 충분히 미팅도 했다. 패턴도 많이 얘기를 한 상태에서 오늘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안드레 루이스와 하파 실바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김 대행은 "하파 실바는 (직전 인천전)에서 타박상을 당했다. 안드레 루이스는 몸을 좀 더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며 "좀 더 컨디션을 올려서 경기해야 본인도 퍼포먼스가 나오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훈련을 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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