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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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김남희, 장혁♥장나라 딸 유괴…채정안 목숨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패밀리' 김남희가 장나라에게 채정안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9회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가 권도훈(장혁)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라는 나비(이미숙)를 저격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실패했다. 나비는 누군가의 총에 맞아 살해됐고, 이후 강유라는 조태구(김남희)에게 협박을 당했다. 강유라는 "내 가족 건드리면 너도 살아남기는 힘들 거야. 하고 싶은 이야기나 해. 내가 처리하지 못한 타깃은 다른 걸로 마무리할 테니까"라며 못박았다.

조태구는 과거 킬러로 키워졌던 아이들이 다 같이 찍은 단체 사진을 보여줬고, "윈드 기억해? 그 있잖아. 너의 선망의 대상. 우리 인생을 파멸로 몬 그날의 살인자. 너도 알잖아. 우리가 그날 어떻게 버림받았는지. 그걸 실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윈드가 오천련이야"라며 오천련(채정안)의 정체를 밝혔다.



더 나아가 조태구는 "타깃은 오천련. 이번에도 실패하면 나도 장담 못해"라며 경고했고, 강유라는 "처리하면 한국에서 꺼져"라며 발끈했다.

조태구는 서류 봉투를 건넸고, "두고 보자고. 아까 궁금하다고 했지? 나비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천천히 빠짐없이 읽어봐. 네 남편이 뭐 하는 사람인지. 재밌어. 정말"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강유라는 권도훈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홀로 눈물 흘렸다. 더 나아가 강유라는 오천련을 찾아갔고,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어요. 저희 남편. 맨날 약속에도 늦고 가끔 다쳐서 올 때도 있고 회사 이야기도 잘 안 하고. 그냥 평범하게 다들 다니는 그런 하지만 좀 바쁜 회사인 줄만 알았어요"라며 털어놨다.

강유라는 "국가를 위해서 하는 일. 가족들도 못 챙기면서"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오천련은 "권 과장 자신은 그게 자신의 사명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누구보다도"라며 전했다.



강유라는 "맞아요.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니까. 오 부장님이나 우리 남편이 쫓고 있는 게 뭘까요? 정말 그게 합당한 일인가요? 그냥 문득 옳은 일이 뭔지 모르겠어서요. 전 국가고 뭐고 그런 거 하나도 모르겠어요. 전 제 가족을 지키는 일이 제일 중요한 일이니까요. 오 부장님은 오 부장님이 생각하시는 걸 하세요. 저도 제가 생각하는 걸 할 테니"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강유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웃는 얼굴은 그대로네요"라며 과거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또 조태구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딸 권민서(신수아)를 납치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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