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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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측 "'스파링 영상'과 아무 관련 없다"…강한 유감 표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4.28 10:56 / 기사수정 2023.04.28 10: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학창시절 학폭 가해를 주장한 동창생이 공개한 '스파링 동영상'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스파링 영상은 남주혁과 아무 관계가 없다. 또한 누군가에게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관여한 사실조차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주혁은 동창생과 만난 자리에서 영상의 존재를 접하고 그 내용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남주혁이 등장하지도 않으며 관련한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매니지먼트 숲 측은 "마치 남주혁이 스파링 영상에 가담한 듯 언급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남주혁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쉬는 시간 친구들의 스파링에 억지로 함께했다며 '스파링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어두운 교실 한 학생이 발차기를 해 다른 학생이 넘어지자 반 학생들이 웃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진호는 "이 영상엔 남주혁이 포착되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남주혁이 카톡 감옥이라는 곳에서 분명하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 증거는 남아있다"며 의혹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남주혁은 군사경찰단 기동대 소속 지난 3월 20일 입대했다. 



다음은 남주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배우 남주혁(이하 ‘배우’라고만 하겠습니다)과 관련하여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해당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배우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이른바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배우는 제보자와의 첫 만남에서 해당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위 영상을 보더라도 배우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배우와 관련한 그 어떠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위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치 배우가 그 스파링 영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현재 학폭과 관련하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부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보도를 삼가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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