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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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술집서 계급장 떼고 붙자고"…중소기업 진상 폭로

기사입력 2023.04.17 15:35 / 기사수정 2023.04.17 15: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곽튜브가 회사 생활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MBN '오피스 빌런'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러시아 공기업 인턴 6개월을 했었다. 부산 중소기업 무역 회사에서 6개월 정도 다녔다. 그 다음에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2년 정도 일했다"라며 직장 경험을 밝혔다.

신동엽이 빌런의 경험을 묻자 곽튜브는 "정말 빌런들이 많더라. 외국 빌런까지도 만났다"라고 입을 열었다.



곽튜브는 "러시아에서 인턴은 학생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유독 무시하던 여성 직원이 있었다"라며 "참다가 '인턴이라고 무시하지 말라'고 한마디 했다. 그랬더니 과장님한테 가서 울더라"라고 떠올렸다.

부산에서 중소기업을 다녔던 곽튜브는 "저희 부장님이 술을 좋아하셨다. 술을 안 드시면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하시고 좋은 어른이셨다. 술을 마시면 180도 바뀐다. 3시간 동안 고기 굽는다고 고기 2점 먹었다. 그와중에 술 뺀다고 뭐라고 하시더라. 내가 네 나이 때는 술 훨씬 많이 마셨다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퇴사 할 때는 또 술 취하셔서 '왜 퇴사하냐. 계급장 떼고 붙자' 난리 치셨다. 술집에서 테이블 치고 난리를 치셨다. 퇴사해서 슬펐는데 정이 다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S, 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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