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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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日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출연

기사입력 2023.04.10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6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브랜든 리)의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벤허’에 출연한다.

6월 17일 도쿄, 19일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성준 음악감독의 지휘를 필두로 ‘도쿄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한일에서 호평을 받은 한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의 넘버들로 꾸려진다. 카이를 비롯해 참여하는 게스트로는 한국 뮤지컬 배우 박민성, 유준상, 민우혁과 일본 뮤지컬 배우 카토 카즈키가 함께한다.

카이는 지난해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던 ‘브랜든 리 콘서트’에 출연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의 주요 넘버들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카이는 본인의 인생 작품이라 불리는 뮤지컬 ‘벤허’의 넘버들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행사로 몇 번의 교류가 있었던 일본 ’프랑켄슈타인‘의 앙리 역을 맡은 카토 카즈키와 ’한-일 앙리‘들의 무대에서의 만남이 예고됐다.

추가 캐스팅으로 출연을 발표한 카이는 ”언제나 존경하는 이성준 음악감독이 작곡한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훌륭한 음악들을 국내를 넘어 일본 관객분들께도 전해드릴 수 있어 몹시 기쁘게 생각한다. 국적을 떠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 되기를 고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앞서 5월 20일, 21일 양일간 ‘카이 리사이틀 IN JAPAN 2023: Depth of Musical’라는 제목으로 도쿄 이이노홀에서 첫 번째 단독 일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범재 피아니스트와 함께 피아노 1대로 이루어지는 클래식 가수의 독창회 형식이며 카이가 주역으로 참여한 다양한 뮤지컬의 넘버들로 세트리스트를 꾸려 일본 팬들을 만난다.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카이는 올해 뮤지컬 데뷔 12년 차로 '지킬앤하이드', '팬텀',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몬테크리스토', '베르테르', '레베카'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카이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에서 주인공 ‘루드비히 반 베토벤’역을 맡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즌 2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EMK 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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