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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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죽은 여동생과 관련' 노수산나에 분노…완성된 포도의 의미? (신성한, 이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0 07:1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노수산나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1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 6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 분)이 죽은 자신의 여동생 신주화(공현지)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과거, 이혼 과정에서 아들을 빼앗긴 신주화는 비 오는 날 밤,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두려움에 떨며 길을 건너다 달리는 차에 치여 운명한 가운데, 신성한은 죽은 신주화의 생일을 맞아 묘를 찾았다. 

신성한은 부모님과 여동생 묘 앞에 꽃과 초콜릿 잼을 놓았다. 그는 "자 다들 주목. 진짜 여러분들은 그러면 안되는거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여린 사람이더라. 진짜 80까지는 살다 가셨어야 한다"며 일방적인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이어 신성한은 "그리고 신주화. 네가 제일 많이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100살까지 산댔잖아. 뭐야 너는. 내가 계속 이렇게 살아야돼? 정말 혼자서 100살까지 산다고 생각하면은 진짜 아득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성한의 사무실에 신주화의 전 시어머니인 마금희(차화연)이 찾아왔다. 그는 "기영(김준의)이 엄마. 어디 풍수 좋은 묘를 썼는지 아니면 좋은 곳에 납골했는지 묻는거다"라고 했고, 신성한은 기가 찬 듯 "외람된 표현밖에 생각이 안 난다. 뭐하시는거냐 지금"이라며 늦은 조문을 하고 싶어하는 마금희의 제안을 거절했다. 

마금희는 새 며느리 진영주(노수산나)의 집을 찾는다. 마금희가 아이들 앞에서 전 부인 신주화를 언급하자 진영주는 "아이들이 듣는다"고 했고, 마금희는 "아이들이 자라고 있다. 기영이 엄마 있는 곳 알아봐라"고 지시했다. 



앞서 마금희는 진영주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바. 진영주는 "애초에 저였다. 어머님이 반대만 하지 않으셨으면 이렇게 멀리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저잖아요 어머니"라고 했고, 마금희는 "그러니까 말이다. 내 아들이 한 선택이니까 내가 너랑 말을 섞고 있는 거지. 그 아이 생일이였다. 기영이 데리고 꽃이나 두고 올란다"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분노한 진영주는 신성한에게 접촉했고, 전화를 걸었다. 신성한은 '1225'로 전화가 걸려오자 과거 신주화의 핸드폰에 마지막에 찍힌 번호임을 기억해냈다. 

전화를 받은 신성한은 자신을 만나자는 진영주의 제안을 거절했고, 진영주는 "왜 이러는거야 다들? 내가 달리는 차에 처 밀어버린 거 같잖아. 그 부주의한 X은 죽어서도 우아하게 관심을 받는구나. 부럽다 신주화"라며 이를 갈았다. 

진영주의 전화를 받은 후 신성한은 자신의 사무실로 가 벽에 걸려있는 포도송이 그림에 마지막 한 알을 칠한 후 '1225'라는 숫자를 썼다. 한편, 신성한에게서 한 의뢰인이 찾아왔다.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에게 신성한이 "그 지역에도 되게 좋은 변호사님들 많이 계실텐데요"라고 묻자 의뢰인은 "이 양반이 여기로 가 보라고 하던데요"라며 진영주의 명함을 내밀자 신성한의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특히 신성한은 포도송이 그림을 떼어 그만 구겨버렸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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