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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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父이효정, 러블리한 분...전현무와 코드 맞아"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4 0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유진이 아버지 이효정에 대해 러블리한 분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유진은 아버지 이효정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유진은 작품을 하지 못하는 동안 철거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키는 "작품을 못하고 철거 일을 하는 게 힘들었을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유진은 "자취를 시작하고 뭔가 제가 잘될 줄 알았다. 모든 게 안 됐다. 작품이 엎어지고 그때 기로였던 것 같다. 배우를 그때까지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철거 일을 하면서 좋았던 거는 '내가 버틸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확인을 하고 그때부터 단단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힘들었던 시절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는 않았는지 궁금해 했다. 이유진은 당시에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얘기하지 못했다고 했다. 나중에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부모님이 잘했다고 그런 경험을 어디서 하겠느냐고 응원해주셨다고.

이유진은 3, 40분 거리에서 있어서 2주에 한 번 간다는 본가로 향했다. 이유진은 자취생들에게 중요한 식량을 구하러 본가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유진의 본가에는 아버지 이효정이 있었다. 이유진은 아버지도 선배 연기자고 작은 아버지도 이기영으로 연기자 집안 출신인 상황이었다. 

이효정은 아들을 위해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유진은 "아빠가 일산 이연복이다. 굉장히 요리를 잘하시고 관심이 많으시다. 짬뽕, 짜장면, 돈가스를 수제로 해주시더라. 항상 되게 맛있었고 저희가 맛있어 하면 행복해 하신다"고 했다. 
 
박나래는 "중식을 가정집에서 만드는 건 힘들다"면서 이효정이 짜장면을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이효정은 전문 셰프 못지않은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대용량의 짜장면을 만들어냈다.

전현무는 "나랑 너무 비슷하시다"라며 이효정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유진은 아버지 이효정이 전현무와 코드가 맞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유진은 이효정에 대해 "나이가 드시면서 엄청 말을 많이 하신다"며 "무섭게 하시지는 않았는데 어린시절에는 굉장히 과묵하셨고 호랑이 같은 분이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효정이 이장우의 대학교 교수님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되게 무서울 것 같잖아? 되게 좋으셨단다. 학생들한테 잘해주시고"라고 전했다. 이유진은 알고 보면 아버지 이효정에게 따뜻한 면이 정말 많다고 얘기해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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