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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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3월10일 한일전...김구라·김태균·윤석민의 예측은? (구라철)

기사입력 2023.02.24 09: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의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계에 앞서 ‘WBC 프리쇼’를 책임질 전 야구 스타 김태균, 윤석민이 방송인 김구라의 ‘구라철 시즌3’에 출격한다. 

본격 대회 개막 뒤 ‘WBC 프리쇼’에서도 호흡을 맞출 이들은, ‘프리쇼 맛보기’라고 할 수 있는 ‘구라철’에서 이미 완성형 케미를 뽐내며 국대급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김태균과 윤석민은 이번 WBC 초미의 관심사인 예선 2차전 한일전(3월 10일) 결과 예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공개될 ‘구라철’에서 무엇보다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2023 WBC에 대한 전망이다. 우선 윤석민은 중국, 체코, 호주, 일본과 한 조가 된 한국에 대해 “조 편성이 상당히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선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자타공인 ‘최강 전력’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일본에 대해 “일본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며 걱정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일본의 과거 에이스였지만 ‘망언’ 제조기로도 유명했던 이치로에 대해 “나대면(?) 망한다”고 회상했던 김태균도 ‘투타’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메이저리거이자 현재의 일본 대표팀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대해 “겸손하기까지 하더라”며 높게 평가했다. 윤석민은 “혹시 오타니의 팬이세요?”라고 짓궂게 물었고, 김태균은 “야구 잘 하면 형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김구라는 이번 WBC 최종 성적과 한일전의 구체적인 스코어 예측을 두 사람에게 주문했다. 이에 김태균은 “분위기 좋으면 4강 가능하다”고, 윤석민은 “일본을 드라마틱하게 이긴다면 좋은 성적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일전의 스코어를 예측했고, 김구라는 이들에게 ‘거짓’으로 판명될 경우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거짓말 탐지기를 내밀었다. 김태균, 윤석민의 한일전 스코어 예측과 거짓말 탐지기의 희생양이 누구였는지는, 이번 주 ‘구라철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과 윤석민의 WBC 전망은 물론, 대표팀 시절 포복절도 비하인드 스토리와 타사와의 ‘해설 3파전’을 앞둔 솔직 소감까지 대방출할 ‘구라철 시즌3’는 24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 = 구라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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