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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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20년 인연' 보육원 원장님이 ♥김다예 꼭 잡으라고…" (편스토랑)

기사입력 2023.02.10 13:32 / 기사수정 2023.02.10 13:32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보육원에 방문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2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을 찾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50인분의 음식들을 만들었다. 그 이유는 20년간 후원을 이어온 보육원(애신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날이었기 때문.

아내 김다예는 "그간 우리가 많은 일이 있어 찾아오지 못해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박수홍의 보육원 방문에 동행했다. 두 분의 보육원 원장님은 두 사람을 아들, 딸처럼 꼭 안으며 반가움을 전했다. 



박수홍은 "결혼 전 아내와 찾아왔을 때 원장님께서 '저 분 꼭 잡아라'라고 했다. 그것에 용기를 얻어서 아내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장님은 "다예씨가 그때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예쁜 마음이 느껴져서 두 사람이 이뤄지기를 바랐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기부해준 차량도 잘 쓰고 있다"며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앞으로 더 열심히 돕겠다.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일부 기부할 생각이다. '응원해주신 분들 위해서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장인어른이 말씀해주시더라. 그래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원장님들은 손사레를 치며 이제는 두 사람의 행복을 잘 챙기라고 따뜻한 잔소리를 이어갔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편스토랑', 박수홍은 GS25에서 함께 기부하고자 보낸 물품들도 전달했다. 앞서 박수홍은 '편스토랑'의 제품들을 출시하는 GS25 본사를 찾아 전국의 보육원을 위한 통 큰 기부 약속을 이끌어낸 바. 그 기부의 일환인 것.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식사도 이어진다. 

'편스토랑'은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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