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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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 "다이빙 많지만…아스널 브라질 친구들에겐 사과"

기사입력 2023.01.17 12:05 / 기사수정 2023.01.17 15:2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25)이 최근 '북런던 더비'에서 브라질 동료들과 신경전을 벌였던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해 10월 아스널 홈구장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에서 1-3 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설욕적에 나섰지만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면서 아스널전 2연패를 당했다.

그런 가운데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경기 중 벌어졌던 신경전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히샤를리송은 경기 중 같은 브라질 국적인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동료들과 벌인 신경전에 대해 히샤를리송은 ESP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마르티넬리에게 다이빙을 너무 많이 한다고 말했고, 그와 악수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했다.

이어 "마르티넬리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 좋든 싫든 나와 마르티넬리는 같은 브라질 대표팀 멤버이고 이건 경기의 일부분"이라며 "우리 모두 라이벌 매치라서 너무 흥분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마갈량이스와 싸운 이유는 그가 계속 경기를 중단시켰기 때문인데, 이 역시도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동료들에게 사과를 전한 히샤를리송은 경기가 끝난 뒤 아스널 수문장 애런 램즈데일과 충돌한 사건에 대해서는 "그가 토트넘 팬들 앞에서 축하 세리머니를 한 게 마음에 안 들었다"라며 화가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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