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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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양모 호송 교도관 "마음 힘들어…아기였으니까요"

기사입력 2023.01.16 09:11 / 기사수정 2023.01.16 09:1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정인이 사건' 양모를 호송했던 교도관들이 당시 힘들었던 순간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구치소에 이어 '서울 남부 교도소'를 경험했다.

남부 교도소 교도관은 "정인이 사건 당시 재판 후 구치소로 환소하는데 시위대들이 차를 흔들고 문짝을 내리쳐서 긴장한 적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정인이 사건 양모를 호송하는 차를 몰던 운전담당은 "심장이 많이 떨렸다. 손에 감각도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많이 흥분한 상태라서 다치지 않을까 많이 힘들었다"며 "차선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웠을 정도"라고 힘든 상황을 설명했다.

김진호 "고개만 숙이고 있더라. 크게 동요없이 자리에 앉아있더라"라며 "출정하면서 정말 마음이 힘들었다. 아기이지 않냐. 그래도 최대한 안전하게 수용자를 보내는게 우리의 일"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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