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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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580만 SNS' 지웠는데…"후회? 새로 또 만들었다"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12.26 10:50 / 기사수정 2022.12.26 15:1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미우새' 박재범이 자신의 계정을 지운 이유와 근황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박재범에게 "데뷔 15년 차다. 그런데 15년을 기념해서 팔로워가 580만 명이던 SNS를 삭제했다더라. 이건 경제적인 가치로만 봐도 어마어마한 거다. 왜 그랬냐"고 질문했다.



박재범은 "15주년 기념은 아니다. 제가 차린 힙합 레이블들이 있는데, 젊은 친구들에게는 제가 거기의 사장이라는 이미지가 크다. 그래서 제가 이걸 내려놓으면서 다양하게 다른 도전을 해야하니 SNS를 삭제했다. 저도 마음 속으로 정리를 하고, 사람들에게도 리셋 된 기분으로 나타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괜히 지웠다며 후회했던 적은 없었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아니다. 새로 계정을 또 만들었다. (새 SNS는)지금 200만 명 조금 넘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580만 명을 지웠는데 금새 200만 명이 됐다. 그러니까 지우는 거다"라고 감탄했고 신동엽 또한 "자신감이 있으니까 그런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아마 제가 이 직업을 안 가졌으면 SNS 조차 안 했을거다. 남들에게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신동엽 형과 저도 SNS를 아예 안 한다"며 공감했고 신동엽은 "혹시 술 마시고 실수하면 안 되니까 그렇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재범은 현재 진행 중인 주류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박재범이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술을 만든 이유는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재범은 "제가 4~5년 전 미국에서 래퍼 JAY-Z가 있는 소속사와 계약을 하면서 노래를 냈었다.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유명인들이 자신의 주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 아이디어가 생겨 그때부터 파트너들 만나고 준비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돈 되는 건 다 하는 스타일이냐"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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