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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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호날두와 법정 공방? 슈퍼에이전트 때문에 조용히 끝날 것"

기사입력 2022.11.20 10:00 / 기사수정 2022.11.20 1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법정 공방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호날두를 대리하고 있는 세계적인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의 관계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 호날두의 미래를 예측하면서 호날두가 최근 인터뷰에서 한 발언 등으로 인한 위약금 지불, 해고보다는 상호 해지를 통한 매끄러운 결별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TV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맨유 구단은 물론 에릭 턴 하흐 감독과 팀 동료들을 향해 '배신자'라고 직격탄을 날려 화제가 됐다.

호날두는 "맨유 구단에 배신감을 느낀다. 맨유로 복귀한 지난해, 그리고 올해 구단에서 날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장시간 구단을 비판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휴식기에 돌입한 맨유 구단 분위기는 호날두 발언으로 쑥대밭이 됐다. 맨유 구단은 지난 18일 "구단은 호날두 언론 인터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시작했다"며 "해당 조치가 결론에 이를 때까지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말로 본격 조사 및 징계 검토에 나섰음을 알렸다.



일각에선 맨유 구단이 호날두에 2주 주급에 해당하는 약 15억원의 벌금을 매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의외로 조용히 끝날 수 있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관측이다.

"맨유와 멘데스의 끈끈한 관계는 호날두가 월드컵 종료 전 맨유를 떠나는 것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신문은 "맨유는 멘데스의 스타 의뢰인(호날두)이 한 발언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상호 동의 아래 호날두와의 계약 취소하는 거래를 굳히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멘데스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간주되는 에이전트 중 한 명이다.

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디오고 조타(리버풀) 다비드 데헤아(맨유) 등을 대리하고 있다. 맨유 구단과도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맨유가 추후 선수 수급을 위해서라도 멘데스와 조용하게 문제 해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 인스타그램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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