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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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대사 한마디 없어도 강렬 존재감 (재벌집 막내아들)

기사입력 2022.11.19 19:0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성민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입증한 정대윤 감독, 여기에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한 시너지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회에서는 전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순양그룹 재벌가의 면면과 그들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던 윤현우가 그들에게 배신당해 목숨을 잃은 후 1987년 순양그룹의 숨겨진 재벌3세로 다시 태어난 과정을 담았다.



11살의 진도준(김강훈)으로 회귀한 윤현우는 엔딩에서 사진에서만 봐 왔던 진양철(이성민) 회장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성민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대사 한 마디 없는 장면이었지만 꼿꼿한 태도와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숨 막히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품에 무게를 더했다. 

이성민이 연기한 진양철은 순양의 창업주로 수많은 경제적 기적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강한 정신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졌지만 돈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장사꾼이다. 자식처럼 사랑하는 순양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누구에게 물려줄지 고심하는 그의 앞에 생각지도 않던 막내 손자 도준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순양의 후계자 전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1회 마지막 장면에서 드디어 마주하게 된 양철과 도준이 순양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치게 될지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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