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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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아, 무릎 부상 재발…"내일 수술대 오른다" [전문]

기사입력 2022.11.18 06: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이동국의 딸이자 테니스 선수 이재아가 무릎 수술 소식을 전했다.

17일 재아는 "안녕하세요 이재아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들려 드려야 할 것 같아요"라며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작년 12월 무릎 쓸개 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했습니다. 재활 과정은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을 했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라며 과거 부상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아는 1년 만에 무릎 부상이 재발 돼 수술을 받는다고 전하며 "하지만 저에게 큰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재아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재아 힘내요!",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 "선수님 화이팅! 빨리 쾌차하세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이재아 전문.

안녕하세요 이재아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들려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작년 12월 무릎 쓸개 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했습니다. 재활 과정은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을 했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힘들게 재활과 훈련을 한 만큼 시합도 뛸 수 있게 됐고 큰 대회에서 점수도 따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불과 1년도 안된 지금, 또다시 무릎 부위의 부상이 재발되어 내일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늘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기에 저 또한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큰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이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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