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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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받았나?"…유명 뮤지션, 가나축구협회 저격

기사입력 2022.11.15 11:30 / 기사수정 2022.11.15 11: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가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몇몇 선수들이 제외된 가운데 한 유명 뮤지션이 가나축구협회를 저격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토마스 파티(아스널), 조르당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거와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등 귀화 선수들을 선발했다.

그러나 선수 명단과 관련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조셉 판실(헹크), 베르나르드 텍페테이(루도고레츠), 제프리 슐루프(크리스탈 팰리스)가 탈락했기 때문. 특히 슐루프의 탈락이 가나 현지에서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나 유명 뮤지션이 가나 축구협회를 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사커넷에 따르면 가나 뮤지션 스톤보이는 개인 SNS에 "명단에 있어야 할 선수들이 없다. 왜? 축구협회가 돈을 받았기 때문인가?"라는 글과 함께 가나 축구협회 계정을 태그해 저격했다.

매체는 "스톤보이가 가나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선수들에게 뒷돈을 받았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은 선수 선발과 관련해 "나는 원칙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이다. 전에 말했듯, 이미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마쳤다"라며 "그게 전부다. 선수들은 왜 자신들이 명단에 없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서 보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확실한 건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그들도 왜 명단에 없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선발 과정에 문제는 없다고 단언했다.

가나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며 28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2차전에서 격돌한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스톤보이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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