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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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부상 회복했을까…안우진 5차전 출격, 김광현과 리매치 [KS]

기사입력 2022.11.06 18:08 / 기사수정 2022.11.06 18:1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마운드에 뜬다. 손가락 물집 부상을 완전히 회복했을까. SSG 랜더스는 에이스 김광현이 설욕에 나선다.

키움과 SSG는 오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격돌한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한국시리즈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무려 80%다. 10번 가운데 8번이나 5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을 달성했다. 그만큼 5차전 승리의 중요성이 크다.

키움의 5차전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1차전에 등판했으나 3회 투구 도중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에 물집 부상이 재발하는 변수와 맞닥뜨렸다. 결국 2⅔이닝 소화에 그쳤고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성적을 남겼다.

당초 키움은 1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 안우진을 선발투수로 활용하려 했다. 그러나 물집 부상 여파로 끝내 4차전 등판이 불발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키움은 안우진을 대신해 선발 마운드를 지킨 이승호가 4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선보이며 6-3 승리를 챙겼다. 이제 안우진의 시간이다. 5일 휴식 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다만 손가락 물집 상태에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SSG는 김광현이 5차전 선발투수로 나서며 안우진과 에이스 재대결을 펼친다. 김광현은 1차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야수진이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실점이 불어났고 결국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김광현은 5차전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재차 시리즈 주도권을 가져오려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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