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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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수 인생 16년 만에 처음"…폭우 속 리허설 강행

기사입력 2022.10.26 12:02 / 기사수정 2022.10.26 21: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유가 폭우 속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어느때 보다 뜨거웠던 오렌지 태양 아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콘서트 리허설을 하며 예상치 못한 9월 더위에 당황했다. 아이유는 "원래 점심은 되게 가볍게 먹는 편인데 오늘은 밥 먹고 왔는데, 벌써 배가 고프다"라며 체력 소모를 밝혔다.



아이유는 땀을 뻘뻘 흘리는 댄서들을 걱정했다. 댄서가 "비라도 왔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아이유는 "살수차라도 뿌려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공연장에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의상까지 갈아입고 대기하던 아이유는 "물웅덩이를 이용한 안무를 해보자", "오히려 좋을 수 있는 게 '시간의 바깥' 때는 내가 안 그래도 물을 좀 깔아달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오늘 비가 올 건 다 알지 않았냐"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장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아이유는 무대에 올라 "자리만 맞춰본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지 말라"며 댄서, 스태프들을 챙겼다.

다시 내리는 비에 아이유는 우비를 쓰고 리허설을 했다. 아이유는 "이런 수준으로 비 온 게 내 가수 인생에서 처음이다. 하필 오늘이라니", "폭우가 내린 건 16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K팝 여성 가수 최초 주경기장 입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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