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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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모델과 못 사귀어, 남자로 안 느껴진다" [종합]

기사입력 2022.10.21 19:34 / 기사수정 2022.10.21 19: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델 한혜진이 남자 모델과 사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1일 한혜진은 유튜브 한혜진에 '남자쇼에 나타난 여자 모델 한혜진(배정남, 서울패션위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한혜진은 "제가 드디어 3년 만에 런웨이에 섰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본업도 하고 많은 동료들을 만나니 정말 떨리고 설레는 하루였어요. 여러분도 저와 함께 가슴 떨리는 쇼의 현장 느껴보실까요?"라고 소개했다.

한혜진은 지난 11일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서울 컬렉션 첫 오프닝 쇼 송지오 옴므의 쇼에 MC이자 모델로 참석했다.

한혜진은 "남자 브랜드다. 선생님 쇼를 20년 전에 남자 수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었다. 강렬한 기억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패션쇼 리허설 중 신어야 할 부츠가 맞지 않아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신발을 바꿔보겠다는 스태프에게 "그냥 살색 밴드를 붙이면 된다. 괜찮다"라며 프로 의식을 발휘했다. 한혜진은 절뚝거리며 헤어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하려니 힘들다. 언덕 시작하는 곳부터 약간 안 좋은 의미로 극락가는 런웨이다. 쇼를 한 두 번 한 것 같다"라며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남자 쇼를 하니 이런 게 좋네. 단독 피팅룸을 쓸 수 있지 않냐. 예전에는 그냥 다 같이 했다. 옆에서 그냥 입든지 말든지. 그래서 내가 모델과 못 사귀는 것 같다. 그냥 동료인 거다. 정말 허물없이 지내 남자로 안 느껴지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은 이후 남자 모델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했다.

사진= 한혜진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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