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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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 "시어머니가 물려준 다이아 반지…알이 이만해" (남다리맥)

기사입력 2022.10.18 06: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돌싱글즈2' 출연 후 결혼에 성공한 이다은과 윤남기 부부가 결혼 반지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남다리맥 결혼식 뒷 이야기+구독자 애칭 정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달 4일 결혼식을 올린 이다은과 윤남기는 "저희가 야외 결혼식을 한다고 계속 말씀 드렸었지 않나. 야외 자리를 다 예약해 놓았는데 8월, 9월에 비가 예고 없이 너무 오더라. 불안해서 실내로 바꿨다. 실내로 옮기다 보니 장소가 넓어져서 거대 웨딩이 돼 버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다은도 "저희가 생각한 것은 떠들썩하게 같이 술 마시고, 노래를 틀어놓고 춤추는 영화 같은 파티였는데 현실은 당일이 되니까 진이 빠지고 피곤하고 바쁘고 그렇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다은은 "결혼식 반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오빠가 반지를 깜짝으로 준비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윤남기는 "저희 어머니가 제가 5살 때부터 갖고 계시던 다이아 반지가 있는데, 다은이 맞춤형으로 세팅 후 숨기고 있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그 반지 이야기를 하셔서 다은이도 반지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 반지를 결혼식 당일에 끼워줬었다"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진짜 알이 이만하더라"고 말하다 "알의 크기가 중요한 건 아니다. 방금 제가 너무 속물 같았다"고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보고 있던 윤남기는 "알이 큰 것은 맞다. 저희 어머니가 진짜 아끼던 반지다"라고 웃었다.

이다은은 "시어머니가 물려주셨다는 자체가 얼마나 의미있는 것이냐. 얼마 전에 시부모님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반지 이야기를 했다. '저도 나중에 며느리에게 물려줄게요'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며느리가 생기려면 저희가 아들을 낳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다시 웃음 지었다.

이에 이다은은 "며느리가 생긴다면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윤남기도 "며느리가 안 생기면 리은이를 주겠다"며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유튜브 '남다리맥'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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