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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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아니지만"…르세라핌, 재데뷔·발레 15년→시련 극복 의지 [종합]

기사입력 2022.10.17 14:09 / 기사수정 2022.10.17 14:0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어떤 시련도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르세라핌의 신보는 데뷔 앨범 'FEARLESS'(피어리스) 이후 5개월 만이다. 허윤진은 "첫 컴백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때보다 더 큰 부담감을 느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무대 위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채원은 "데뷔곡이 감사하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컴백 준비를 하면서 데뷔곡 퍼포먼스를 뛰어넘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쿠라는 "사실 데뷔를 준비할 때는 부담도 있었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다. 이번에는 설레고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카즈하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과연 사람들이 저희를 좋아해주실까' 생각했다. 이번에는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계서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홍은채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너무 좋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은 카즈하는 "떼뷔 때 상상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주셔서 그걸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녹음, 연습을 할 때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ANTIFRAGILE'은 시련을 대하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태도가 담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 스타일의 팝 장르 곡으로, 르세라핌의 강인함과 굳센 의지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사쿠라는 "다섯 멤버 모두가 르세라핌으로 데뷔하는 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저와 김채원은 재데뷔였고, 허윤진은 아이돌 관두려고 했다. 카즈하는 발레 15년 동안 했고, 홍은채 팀의 마지막으로 합류했다"며 가사에 표현된 경험들을 설명했다.



김채원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희가 가는 길이 꽃길만 있는 건 아니다. 그걸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헤쳐나가려는 의지가 강해서 그걸 앨범에 녹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과 작업한 르세라핌. 홍은채는 "데뷔 앨범 때는 늘 긴장한 상태에서 녹음을 했더라면, 이번에는 의견도 많이 주고 받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하면서 수월하게 작업했다. 가사에 있는 디테일도 잘 살린 것 같고, PD님들도 칭찬해 주셨다"고 떠올렸다.

한편,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은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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