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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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확정에도 베스트라인업 가동하는 LG "좋은 마무리, 우리가 할 일"

기사입력 2022.10.11 16:23 / 기사수정 2022.10.11 16:2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홈팬들이 기대하고 오실 거다. 좋은 마무리를 보여 주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이번 LG-KT전은 2022시즌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다.

올 시즌 LG는 86승2무5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LG는 이번 KT전에서 주전 라인업을 가동한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려 한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임찬규(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가 담당한다.

경기 전 만난 류지현 LG 감독은 "총력전이라는 의미보다 원래 시즌 운영했듯이 흐름에 맞게 경기를 하겠다는 표현이다"면서 "(마지막) 상대가 KT로 결정됐을 뿐이다. 우리는 상대와 상관없이 경기한다. 홈팬들이 기대하고 오실 거다. 좋은 마무리를 보여 주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어깨 담 증세를 보이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애덤 플럿코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몸 상태를 차차 끌어올리고 있다. 류 감독은 "오늘 불펜 훈련에 들어갔고 다음에 또 들어간다. 다음주 라이브를 잡으려 한다. 라이브를 통해 본인이 실전 감각을 올리겠다고 했다. 경기보다 라이브를 선호하고 있다. 선수에게 맡기려 한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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