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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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1년 만 이혼 이유…"남편, 내 돈 빼먹으려고"

기사입력 2022.09.19 09:44 / 기사수정 2022.09.19 09: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유지나가 불행했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원조 국악, 트로트 퀸 유지나가 출연했다.

이날 유지나는 고향집을 찾아 올해 89세인 어머니와 세 명의 오빠들을 소개했다.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던 유지나는 다음 날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밥상에 앉았고, 이내 유지나는 "시집가서는 개뿔. 너무 잘못 만나서 이혼했다. 엄마가 잘 살라고 했는데 1년 살다 뛰쳐나왔다"라고 한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지나의 어머니는 "1년 반은 살았을걸?"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유지나가 "나 다시 시집가?"라고 되묻자 어머니는 "가면 좋은데 이제 가서 뭐하냐. 애라도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아"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유지나는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내가 돈을 버는 걸 알고 그 돈을 빼먹으려고 한 사람이었다. 힘든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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