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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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김숙 넘어지지 않게 어깨로 받쳐…'심쿵' 선사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9 06: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홍김동전' 우영이 김숙이 넘어지지 않도록 배려심을 발휘, '심쿵'을 선사했다.

1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김숙이 초대왕으로 등극했다. 김숙은 멤버들의 계급을 정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조세호는 "얼마 전 주님께 기도를 드렸다. 숙이 누나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고"라며 "내가 왜 누나 좋아하는지 아냐. 거울 봐봐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도 "우리 숙 양에게 고백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며 어필했다.

김숙은 조세호를 귀족으로, 홍진경은 상인으로, 우영을 평민으로, 주우재를 노예로 정했다. 주우재가 불만을 품자, 김숙은 "(조세호가) 귀족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하더라. 너는 이미 귀족처럼 살고 있지 않냐"며 달랬다. 조세호는 주우재에게 "어디 노예가 앉아 있냐"며 꼰대미를 드러냈다.

초대 왕 즉위식이 이어졌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특별 축현했다. 이들은 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며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우영은 "이런 누추한 자리에"라며 놀라워했다. 홍진경은 "가짜 즉위식에 너무 쓸데없이 고퀄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포엠 박기훈은 "초대 왕이 즉위한다고 하시기에 축하 무대를 꾸미러 왔다"며 세계관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라포엠 모시기가 정말 힘들다"며 "행사는 어느 분께 문의하면 되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라포엠은 "오는 26일 새 앨범과 발매된다"며 깨알 홍보를 하고 떠났다.

김숙이 꽃과 풍선으로 장식한 리어카를 타고 시찰에 나섰다. 홍진경과 우영이 리어카를 끌었다. 홍진경은 "내가 노예도 아닌데 왜 내가 끄냐"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주우재에게 동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냥 내가 끌겠다"고 말했다.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왕에 즉위할 수 있기 때문.

목적지에 도착한 김숙은 "뒤로 내리는 거냐"며 난감해했다. 홍진경은 그렇다"며 리어카를 뒤로 넘겼다. 우영은 김숙이 넘어지지 않도록 어깨로 그를 받쳤다. 우영은 "잠깐만. 다시 앞으로 가 봐"라며 다급하게 말했다.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 김숙은 이내 정색을 했다. 그는 "누가 그랬냐. 누구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후 우영은 김숙의 손을 잡고 그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게 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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