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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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면허 시험 5번 탈락…"아이 키우니 차 필요해"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2.09.17 0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슈돌' 사유리가 아들 젠을 위해 운전면허 따기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슈퍼맘' 사유리의 운전면허 도전기가 담겼다.

이날 사유리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과 아들 전태양을 집에 초대했다. 사유리는 "예전에 젠이 태양이와 레슬링 하고 놀지 않았냐. 지금 집이 더 커져서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 초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전태풍은 "누나 집 구경해도 되냐"며 "방이 몇 개냐, 일곱 개냐"고 장난을 치며 자는 방과 장난감 방이 따로 있는 사유리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전태풍은 거실 한 구석에 운전 면허 문제집을 발견했다. 사유리는 "운전면허를 며칠 전 부터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태풍은 "누나 운전면허가 없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레이션을 하던 소유진은 "작년에 사유리네 놀러갔을 때에도 식탁에 문제집이 있던데"라며 1년 전에도 사유리가 운전면허 공부를 했음을 밝혔다. 

사유리는 "한국에 온 지 15년이 됐는데 그동안 그렇게 까지는 필요가 없었고 급하지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애가 있지 않냐. 아이가 새벽에 아프면 바로 병원 가야하고 차가 필요하더라"라며 "그래서 전 꼭 운전면허를 따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전태풍은 "나는 운전면허를 16살에 땄다. 완전 프로페셔널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아이가 있으니까 면허가 꼭 필요한데 계속 떨어진다"며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 네 번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태풍은 "제가 도와주겠다"며 발벗고 나섰다.



하지만 운전면허 필기 문제에서 전태풍 또한 답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유리는 "태풍이 아니라 허풍 아니냐"며 그를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유리는 전태풍에게 아들 젠을 맡기고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갔다. 

시험을 본 사유리는 전태풍에게 밝은 표정으로 영상통화를 걸었다. "잘 봤냐"는 전태풍의 질문에 사유리는 "아쉬웠다"며 "41점을 맞았다"고 답했다. 운전면허 통과를 하려면 60점에 넘어야 했다. 

이로써 사유리는 운전면허 시험에 5번 탈락하게 됐다. 사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40점이었으니 60번 정도 시험 보면 그 사이에 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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