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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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정권까지 쫓아온 NC…'5경기 8점' 터져야 KIA가 산다

기사입력 2022.09.16 07:05 / 기사수정 2022.09.16 07:11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5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타선의 저조한 타격감이 팀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KIA는 지난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2 석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는 너무나도 뼈아팠다.

정규 이닝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이어진 치열한 승부였다. 하지만 KIA는 1-1로 팽팽히 맞서던 10회 수비에서 고개를 떨궜다. 2사 3루에서 유격수 박찬호가 노시환의 땅볼 타구를 잡았으나 1루에 악송구를 뿌리며 고개를 떨궜다.

실책도 실책이지만, 패배의 원흉은 타선의 빈곤한 득점력이었다. 10회까지 7안타에 머물렀고 단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KIA는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제 역할을 해내며 팀에 승리할 기회를 제공한 것. 그러나 파노니의 쾌투는 외로웠다. 투타의 불협화음. 타선은 끝까지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타선의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 KIA는 지난 5경기에서 고작 8점을 올렸고 1승 4패 성적을 냈다. 3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더욱 처참하다. 겨우 2점을 생산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1루수 황대인이 지난 14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나마 한줄기 빛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슈퍼루키 김도영의 활약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 맹타를 휘두르며 고군분투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지난 15일 한화전에 앞서 주전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특히 베테랑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무엇보다 나성범,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 김선빈 등 중심 타선의 동반 활약이 절실한 시점이다.

5위 KIA가 득점 갈증에 시달린 사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여기에 6위 NC 다이노스가 지난 10경기에서 무려 8승을 챙기며 승차를 어느덧 2.5경기까지 좁혔다. 꾸준히 맹추격을 펼치던 NC가 이제는 사정권까지 쫓아왔다. KIA는 16일 광주 한화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타선의 퍼포먼스다. 열쇠를 쥐고 있다. 그들이 터져야 팀이 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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