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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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악한 장면인데 위트 섞은 이유 (멘탈코치 제갈길)

기사입력 2022.09.08 11:10 / 기사수정 2022.09.08 1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권율이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출신 파이터 구태만으로 변신한다.

권율이 주연을 맡은 tvN 신규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권율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구태만은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승부에 진심을 다하는 야망 파이터로 자신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제갈길(정우 분)과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주축을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권율은 '귓속말', '보이스2'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권율은 엘리트 변호사 강정일, 사이코패스 살인마 방제수 역을 완벽 소화해 "악역의 기준을 새롭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율은 이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이전 악역들과는 다른 악역캐릭터를 만들어 내 재미를 배로 선사할 예정이다.

권율은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 "구태만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악행으로 보이는 지점이 많은데, 마음 한편으로는 제갈길을 애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며 "그런 아이러니를 표현하기 위해 악한 장면에서도 위트와 반전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전했다.

그는 구태만 캐릭터를 일차원적인 악역이 아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캐릭터를 구축해 구태만의 완성도를 높였음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권율은 운동선수 출신의 인권센터장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액션 스쿨은 물론이고, 운동 연습부터 수트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더하며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악역 연기에 전문인 권율이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권율의 매력적인 악역으로 출연하는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사람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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