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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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성 "아이돌 표정 연습도…제 팬으로 만들어야죠"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2.09.12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임윤성이 첫 솔로 행보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최근 첫 솔로 싱글 '미드나잇 드라이버(Midnight Driver)'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에 나선 밴드 시네마(CINEMA, 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보컬 임윤성의 각오가 남다르다. 

임윤성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첫 솔로곡이 나오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이 정말 많다. 옆에서 늘 응원해준 가족과 시네마 멤버,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3월, JTBC '슈퍼밴드2' 준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밴드 시네마로 가요계 출격한 임윤성. 데뷔 후 앨범 및 OST 작업, 화보 촬영 등 빡빡한 일정이 이어진 가운데, 임윤성은 솔로 활동을 위한 준비를 부지런히 펼쳐왔다. 

"열심히 일하는 게 좋다"며 웃어 보인 임윤성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날들을 떠올렸다. 당초 경호원을 꿈꾸며 운동으로 몸을 단련해온 그가 어깨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다가 음악에 빠지기까지. 보컬에 대한 애정 하나로 뮤지션의 길을 걷게된 그의 얼굴에 자부심이 엿보이기도 했다. 

임윤성은 "제 성격이 무엇 하나에 꽂히면 포기를 못 한다. 장점이자 단점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계속 붙잡고 있는 성격이다. 음악도 그런 의미에서 놓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슈퍼밴드2'는 임윤성에게 도전 그 자체였다. 허스키하면서도 거친 음색, 시크한 표정과 강렬한 카리스마, 여기에 군악대 시절 다진 트럼펫 실력을 무기로 '슈퍼밴드2' 도전장을 내민 임윤성의 활약은 그야말로 빛났다. 

임윤성은 "싸움을 할 때는 이긴다는 생각으로 덤비는 편이다. '슈퍼밴드2'에 도전장을 낼 때는 우승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지 않나"라며 수줍게 웃었다. 



'슈퍼밴드2'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 받고 시네마라는 날개를 단 임윤성은 솔로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 지난 수 개월 간 함께하던 멤버들 없이 음악 작업을 할 때 어색하기도 하고, 홀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면 걱정부터 앞서는 것도 사실이지만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임윤성이다. 

임윤성은 "음악 방송 앞두고 아이돌 분들처럼 표정 연습도 하고 있고, 무대 위에서 춤까지는 아니지만 약간의 율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카메라와 아이컨택도 자신감 있게 보여드릴 것이고, 현장에 계신 관객분들을 제 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를 것"이라 당차게 말했다. 



끝으로 임윤성은 "지난 1년 간 경제적으로 아직 큰 변화는 없지만 평소에 꿈꾸지 못한 음악 작업이나 화보 촬영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신기하고 놀랍다. 이제 솔로 활동에도 나서는 만큼 앞으로 잘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 같다"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AW엔터테인먼트, SBS M '더쇼'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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