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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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김민종과 열애설 해명 "이혼 원인이라더라" (히든싱어7)[종합]

기사입력 2022.09.02 21:44 / 기사수정 2022.09.02 21:4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히든싱어7' 이경영이 김민종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원조 가수로 김민종이 출연했다. 지원군으로는 더 블루의 멤버 손지창, 절친 라인 김수로까지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올해가 가수 데뷔 30주년인 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 초에 기념 음원이 나왔다. 그런데 들었던 분들이 이거 김민종 아니라고 하더라.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음색이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김민종은 "보아 편에 패널로 나왔다. 저는 나오면 1회전도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1회전이요?"라며 김민종의 구수한 단어 선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X세대도 아니고 산업화 세대다"라며 놀렸다. 김민종은 당황해하며 "수로형 도와달라"라고 말했지만, 김수로는 "저는 1988년 이후로 '1회전' 처음 들어본다"라며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김민종은 "1라운드만 넘어가 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왔다. 떨어지면 어떠냐.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즐기면서 여러분들과 같이 놀다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종의 지원군으로는 배우 이경영이 출연했다. 이에 김민종은 "제가 경영이 형을 처음 만난 게"라며 이경영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김민종은 "1990년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영화를 보고 저 배우를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고 생각했다. 제가 모 다방에서 영화 섭외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제가 경직이 됐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경영은 "처음 만났을 때 숙명 같은 걸 느꼈다"라며 김민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31세였던 이경영과, 19세였던 김민종은 지금까지 32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영은 우정을 유지한 비결에 대해 "운명이나 숙명에 이유가 필요하냐"고 답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러니까 열애설이 나는 거다. 두 분이 열애설 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영은 "김민종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게 이경영 때문이고, 제가 이혼하게 된 게 김민종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민종은 "하도 친하게 지내고 가깝게 지내니까"라며 "(손)지창이 형하고도 났었다"라고 전했다.

이경영은 손지창에게 "너랑 나랑 연적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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