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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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대저택 선물 NO"…고우림 부모 밝힌 #결혼 #상견례 #종교 [종합]

기사입력 2022.08.23 20:53 / 기사수정 2022.08.23 20:5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피겨퀸'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가운데, 고우림 부모가 직접 결혼 비하인드를 전해 화제다.

앞서 7월 26일 김연아와 고우림이 10월 22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열애·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이에 자연스럽게 고우림, 그리고 고우림의 부모까지 화두로 떠올랐다.

유튜브 등 일각에서는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에 대해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고우림의 부친이 막대한 재력가이고, 고우림 또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 김연아가 집을 사줬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두 사람의 결혼을 예견한 성지글, 이상형, 개인사까지 재조명됐다.



고우림의 아버지이자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인 고경수 목사는 대구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고경수 목사 부부는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고우림이 결혼 발표 후 상처를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8월 3일 결혼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일주일 전 기사가 먼저 났다고. 고우림의 어머니는 "소문이 나면 금방 났을 텐데 다행히 시기적으로 좋았으니 여러 가지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상견례에 대해서는 "아직 못했다. 두 아이가 워낙 바쁘지 않나. 이제 슬슬 날짜가 다가오니 상견례도 해야한다.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라고 밝혔다.



부유한 집안 이미지에 대해서 부부는 "아이들을 여유 있게 키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교회도 임대 건물에 부부 소유로 된 집도 없다고.

부부는 "유튜브에는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라며 "혹시나 결혼하고 나서 집을 사면 그런 소리를 들을까봐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가 굉장히 속상해했다. 아이가 속상해하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다"라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개신교인, 현역 때 경기 전 성호를 그었던 김연아는 가톨릭 신자다. 두 사람의 종교가 다른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 바. 이에 대해 고 목사는 “둘 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같다”며 “두 사람의 신앙이 매우 성숙한 단계는 아니지만 잘 성장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난 두 사람 3년간의 열애를 이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비트인터렉티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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