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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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맞아"…이특X신동, 밀키트 사업 도전 '의견 충돌'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8.14 18: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특과 신동이 밀키트 사업 도전기를 공개하며 의견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특과 신동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특과 신동은 식음료 사업에 도전 중이라고 밝히며 서로 존중하는 공동보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특과 신동은 자신들과 함께 하고 있는 밀키트 사업단 김병수 이사, 백유미 팀장, 콘텐츠 담당 권보민, 디자인 담당 홍희정 등을 소개했다.

김병수 이사는 회의 자리에서 신메뉴 개발상황과 마케팅 방안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했다. 이특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갑자기 "혹시 슈주 팬이 있었느냐"라고 물어봤다. 스튜디오에서는 갑 버튼이 계속 눌렸다. 이에 이특은 "중요한 질문이다. 슈주 팬이면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했다.



직원들 중 콘텐츠 담당 권보민 사원이 과거 신동의 팬카페에 가입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동은 "진짜로? 왜 그러셨느냐"라고 놀라워했다. 이특 역시 "클릭을 잘못하셨느냐"라고 했다. 권보민 사원은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회의가 진행되자 상품과 관련된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체크해 나갔다. 김병수 이사는 이특에 대해 "디테일하고 꼼꼼하시다. 뭐 하나 일이 걸리면 집요하게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김희철도 "이특은 완전 완벽주의자다"라고 얘기해줬다.

신동은 상품과 관련된 이벤트를 하고 싶어 했다. 이특은 이벤트가 별다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직원들은 "이특 보스님은 이성적이시고 신동 보스님은 이상적이신 면이 있다"고 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 활동을 할 때부터 신동과 잘 안 맞았다고 했다. 신동도 "진짜 안 맞는다. 식성부터 시작해서 잠자는 패턴도"라고 말하며 앞서 서로 존중하는 공동보스라고 한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특과 신동은 시식 시간을 가졌다. 이특은 신동 담당인 돈가스를 먹어보고 소스와 관련해 "나 매운 거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프다. 적당히 매운 건 미각을 일깨우는데 재구매율을 높이려면 너무 매우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신동은 "난 맛있는데. 전 이대로가 좋다. 더이상 이특 말은 안 듣기로 했다"고 했다. 

이특은 자신이 맡고 있는 김치찜이 준비되어 가자 직원들에게 지난번과 달라진 부분이 없으면 판매를 미뤄야 한다고 했다. 이특은 김치찜을 먹더니 "김치가 뻑뻑한 느낌이 든다. 나만 그런가?"라고 했다.

김병수 이사는 "덜 끓여서 그런 것 같다. 더 끓이면 말씀하신 부분이 나아질 수도 있다"며 조리법을 바꿔서 다시 김치찜을 준비했다. 이특은 두 번째 김치찜은 만족스러워하며 조리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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