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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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압류 딱지 트라우마 고백 "흰봉투만 봐도 깜짝" (같이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0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박원숙과 자매들이 건망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폭소를 터트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청, 이경진과 혜은이가 함께 떠나는 단양에서의 여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들은 단양을 여행하며 경비 몰아내기 가위바위보를 했다. 혜은이가 걸리자 박원순은 "혜은이가 돈을 여기저기 많이 주는 스타일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들은 제일 많이 썼던 회식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혜은이는 "한 30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과거 통영에서 한우 회식을 쐈었는데 그 때 많이 나왔다"고 이야기했고, 혜은이는 "450만 원 정도 나오지 않았냐", 김청은 "400만 원 넘게 나웠었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KBS 경리과에 있었던 분이 '제가 여기 오래 경리과에 있었지만 (박원숙)선생님처럼 여기 많이와서 차압 딱지가 붙은 건 처음 본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훗날 연기자 후배들이 몇몇 찾아와서 '나도 압류(딱지)가 붙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더라"며 "이것도 인생 선배라고 또 묻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압류 경험 후에 "옆에 사람이 온다던가 방송국 사람이 섭외하러 와도 깜짝 놀라고, 집에 흰 봉투만 봐도 깜짝 놀라고, 누가 촌지를 줘도 깜짝 놀랐다"며 압류 딱지를 많이 받아본 과거를 회상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들은 단양의 분위기 좋은 야경을 즐기며 '공동 사업' 논의를 해 웃음을 줬다. 박원숙은 "여기 야시장, 포장마차 같다"며 "이곳에 레스토랑 차리면 대박이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카운터를 누가 볼지 이야기를 했다. 김청은 "나는 절대 카운터 못본다"며 이야기했고 "카운터는 경진이가 잘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박원숙은 다 퍼줘서 안 된다"고 입을 모으며 박원숙이 카운터를 보면 적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사업 구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본 박원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그 자리가 너무 멋있었다"며 "어두워지면서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끝에 레스토랑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창업 의지를 재차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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