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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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이병헌 "오랜만의 무대인사, 새로운 감정…뭔가 끓어오르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28 13:55 / 기사수정 2022.07.28 13: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비상선언'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마주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상선언'에서 이병헌은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 역을 연기했다.

이날 이병헌은 "영화가 개봉하고, 무대인사를 하고 관객들을 극장에서 직접 만나는 일이 저의 일상이로 루틴이었는데, 코로나19 시국을 지나면서 그런 루틴이 깨져버리고 '남산의 부장들' 이후로 몇년 간 관객들을 만나볼 기회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시사회를 통해서 오랜만에 극장에 서서 관객들을 바라보면서 감회가 정말 새로웠다"고 말을 더한 이병헌은 "'비상선언'이 많은 분들을 기다리게 했는데 그 사이에 지난 해 칸영화제에서도 먼저 선보였고, 여러가지 일들이 그 사이에도 많이 있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만약 시사회에서 반응이 별로 안 좋았다면 기대가 크지 않겠지만, 반응이 좋으니까 일반 관객들에게 또 어떻게 다가갈까 기대가 크다"고 웃어 보인 이병헌은 "오랜만에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하던 경험은 굉장히 새로운 감정이었다. '맞아, 진짜 이게 내 일이었지' 싶었고, 무언가 안에서 끓어오르는 느낌이 좀 있더라"고 덧붙였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8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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