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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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과 결혼 안 하고 싶어…스킨십 귀찮다" 왜?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1 07: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현아가 한영의 결혼 에피소드에 결혼 생각을 접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병옥, 가수 현아, 가수 한영, 빌리 츠키가 출연했다. 

현아는 이날 '라디오스타'에 두 번째 출연했다. 그에 앞서 공개 연인인 가수 던이 출연하기도. 이에 그는 "던이 많이 나와서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며 "제가 모니터링 해보니 던이 여기서 눈을 제일 많이 뜨고 있더라"고 말했다. 

특히 현아와 던은 최근 프러포즈 사실을 알려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현아는 신혼인 한영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꿨다. 

한영은 "남편이 나갔다 들어오면 옷을 의자에 걸쳐둔다. 왜 그렇게 하냐고 하면 내일 입을 거라더라. 양말도 빨지 말고 그냥 두라더라. 저는 보이고 거슬리니까 내가 치워야 하는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다음날 그 옷을 안 입는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유세윤도 지갑을 식탁에 둬 아내에게 혼났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던 현아는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다"며 "챙길 게 2배"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영은 "미안해요"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던과의 스킨십이 귀찮다고도 털어놓았다. 최근 공연 무대에서 던과 입맞춤을 했던 현아. 그는 "평소에는 스킨십을 잘 안 해준다. 무대 위에서만 해주는 편이다. 제가 너무 귀찮아한다. (던이) 뽀뽀 귀신이다. 너무 많이 해가지고. 백 번 이상 한다"고 말했다. 

불만도 토로했다. 던의 사진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 그는 "저는 이번 던 앨범에 '포토 BY 현아'로 들어갔다. 저는 그 정도로 성심성의껏 찍어주는데 던은 사진 찍을 생각이 별로 없다. 내가 오늘 예쁘니까 만나서 좀 찍어줬으면 좋겠는데 찍어 달라는 말을 하기까지도 싫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곤 "저한테 제가 갖고 싶었던, 좋은 카메라를 선물해주더라. 그건 누가 찍어도 웬만하면 잘 나올 수밖에 없다. 제가 좋아하는 감성이 물씬 든 카메라인데 던이 찍으면 아쉽다. SNS에 올리고 싶은데 올릴 게 200장 중에 1장도 없다"면서 "다시 찍자고 하는데 꼴도 보기 싫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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