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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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독여줘" 연습생 폭행은 쉬쉬…장우혁, 정말 떳떳한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7.20 06: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연습생을 실제로 폭행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장우혁은 지난 19일,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 전 직원 A씨와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WH크리에이티브에서 근무할 당시 장우혁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에 앞서 폭행, 폭언 피해를 폭로한 연습생 C씨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장우혁은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유튜버 이진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장우혁이 고소한 전 직원 A씨와 나눈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들의 대화에는 연습생 폭행이 일어난 시기에 주고 받은 내용이 담겼다. 

대화 내용을 보면 A씨가 장우혁에게 "머리 때린 거 조심해야할 것 같다"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가벼운 터치라도 일이 커질 수 있다" 등 연습생을 폭행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장우혁 역시 A씨의 말에 동의하며 "때리면 안되지 절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밥 사주고 잘 다독여주라"고 지시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장우혁이 연습생을 폭행했으며, A씨가 연습생을 때린 상황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장우혁도 잘못을 인정했고, 상황을 잘 풀어보려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장우혁은 '폭행·폭언' 가해를 최초로 폭로한 C씨와는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끝에 잘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장우혁은 C씨를 제외한 A씨와 B씨만 고소한 상황이다. 

장우혁과 C씨 간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해결한 것은 이들의 문제다. 장우혁은 연습생에 대한 폭행을 주장한 전 직원의 말을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진호는 이번 영상 말미, "또 다른 피해자가 존재하고 관련 자료가 있다"고 예고한 상황. 과연 장우혁의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이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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