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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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마지막 방한 경기...UCL 진출팀 간 빅매치!

기사입력 2022.07.1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강팀의 경기가 대한민국에서 펼쳐진다. 손흥민과 절친인 에릭 라멜라가 친정팀과 재회한다.

16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맞대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멀티 골을 포함해 도합 6골을 폭발시키며 3골을 넣은 팀K리그를 6-3으로 제압했다. 

세비야는 지난 8일 입국한 뒤 꾸준히 훈련을 진행했고 한글 수업, K팝댄스, 경복궁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우며 한국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과 세비야의 맞대결은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양대 리그 4위 팀 간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1/22시즌 아스널과의 치열한 4위 경쟁에서 승리하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세비야도 지난 시즌 2위 경쟁을 하다 밀렸지만,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토트넘은 한국 방문 전까지 발빠르게 다섯 명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프레이저 포스터와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을 영입해 한국에 동행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는 영입이 확정됐지만, 비자 문제로 동행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15일 오전,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진행하며 경기 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날 팀K리그 경기에 뛰지 못했던 페리시치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해 훈련을 소화했다.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스트레칭 이후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로테이션을 예고하며 손흥민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그는 "라인업은 훈련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번 시합의 목표는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했다.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쿨루셉스키와 벤 데이비스의 출전도 예고했다. 반면 이번 훈련에 참여한 페리시치는 세비야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그의 종아리 부상이 여전히 발목을 잡았다. 



세비야 역시 이날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했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다. 굉장히 매력적인 경기가 될 것이고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다. 잘 준비해서 도움이 되길 바라낟. 좋은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있을 리그 경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과 절친인 라멜라가 토트넘과 재회한다. 토트넘에서 8년 간 뛰고 지난 시즌 세비야로 이적한 그는 "“많은 기간 토트넘에 뛰었다. 손흥민을 포함한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인사를 나눈 뒤에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쿠팡플레이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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