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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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5할 붕괴 위기보다 더 안타까운 현실, 소크라테스가 '없다'

기사입력 2022.07.02 22:33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없는 KIA 타이거즈 타선은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믿기 힘든 현실에 마주하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격에 임한 소크라테스는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쳤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소크라테스는 두 번째 타석에서 끔찍한 일을 겪었다. 2사 3루 찬스에서 타격에 임한 소크라테스는 김광현의 145km/h 직구에 얼굴을 맞았다. 코와 오른쪽 광대 부근에 공을 맞은 소크라테스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소크라테스의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벤치로 들어간 소크라테스는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CT 촬영 결과 소크라테스는 코뼈 위쪽이 골절됐다. 수술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반기 아웃은 물론이고 정확한 복귀 시점도 불투명해졌다.

갈길 바쁜 KIA는 커다란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소크라테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팀에 보물 같은 존재다. 이번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2 11홈런 46타점 8도루 OPS 0.924를 기록하며 공격을 진두지휘 중이다. 팀 내에서 나성범과 함께 최고의 생산력을 발휘하는 강타자다.

지난 5월 KIA가 18승 8패를 기록하며 월간 승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소크라테스의 폭발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6월에도 소크라테스는 타율 0.344 5홈런 9타점 OPS 0.963 맹타를 휘두르며 제 몫을 해냈다.

KIA는 2일 SSG전에서 1-2 석패를 당했다. 소크라테스가 없었던 타선은 5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지난 1일 경기(11안타)를 제외하면 최근 KIA는 저조한 타격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6연패 사슬에 묶였고 38승1무37패가 되며 5할 승률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이보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소크라테스의 이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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