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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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새로운 딸 생겼다…화연 "르세라핌과 父 같다고" [입덕가이드③]

기사입력 2022.06.12 10:50 / 기사수정 2022.06.12 10:08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가수 화연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프로듀서의 새로운 딸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 '대박' 히트곡으로 가요계 출격을 알린 화연의 활약에 이목이 쏠립니다. 

화연은 샤플라, 원피스(1PS) 등 두 번의 걸그룹 활동을 통해 다져진 내공과 무대 경험을 살려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방시혁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데뷔곡 '꽃핀다'로 화려한 솔로 재데뷔를 알린 화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연의 데뷔곡 '꽃핀다'는 사랑의 시작점에서 설레는 여자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한 가사와 세련된 편곡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히 소녀의 순수하고 화사한 매력부터 성숙해진 여성의 섹시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입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입덕가이드'를 진행한 화연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온 만큼 데뷔 후 매 순간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가 하면 오직 가수의 길을 걷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진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자신의 길 위에서 그 누구보다 우직하게 천천히 다져나가는 화연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다음은 화연의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Q. 데뷔곡 '꽃핀다'가 방시혁 작곡가의 프로듀싱 참여로 많은 관심을 모았죠.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깜짝 놀라 믿기지 않았어요.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컸죠. 한편으로는 프로듀서님의 성함이 저의 데뷔곡 크레딧에 올라가는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저와 데뷔일이 하루 차이나는 르세라핌(LE SSERAFIM)과 곡의 아버지가 같다는 얘기까지 들으니까 더 크게 와닿았어요. 그만큼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 

Q. 작업 과정 에피소드가 있나요. 

"특별한 디렉션을 주시기 보다 제 안에 여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끔 정말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슬프고 아련하게 불러봤다가 에너지 넘치게도 불러보면서 다양한 버전을 만들어갔어요. 지금의 버전이 가장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해요. 녹음도 하루에 다 끝내지 않고 여러 날에 걸쳐 진행했어요. 워낙 바쁘신 분이라 원격으로 디렉팅을 봐주시는데 '제게 왜 이렇게까지 잘 해주실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웃음)" 




Q. 결과물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데뷔곡 '꽃핀다'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라고 생각해요. 첫 데뷔곡부터 가수와 이렇게 잘 맞기 쉽지 않을 텐데 정말 감사한 일이죠. 헤어, 메이크업은 물론 의상 스타일링이나 무대 분위기 등 모든 요소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꽃봉우리부터 꽃이 피는 모습을 표현한 안무도 너무 잘 나왔고요. 지금의 완성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Q. 좌우명이 '즐기자'인 것과 같이 10년 후에도 매 순간 즐기며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하나요. 

"'꽃핀다'로 첫 활동을 시작한 만큼 트로트 가수로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 받으며 탄탄하게 제 길을 다져나가고 싶어요. 정통 트로트에 대한 욕심도 있고, 나아가 다양한 매력의 트로트곡으로 사랑 받길 바라요.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다 보면 제 꿈인 단독 콘서트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요.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매력 보여드리면서 대중 분들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화연이 되겠습니다." 

사진=김한준 기자·앨범 재킷, 영상=박지영 기자 / 장소=에그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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