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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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망신 아냐?" 정숙, 첫인상 선택 0표 '씁쓸'…영자, 인기 폭발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2.05.26 00:50 / 기사수정 2022.05.26 13: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나는 솔로 8기' 정숙과 영자의 희비가 교차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8기'에서는 남성 출연진들이 여성 출연진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여성 출연진들의 첫인상 투표에서 한 표도 받지 못한 상철은 "며칠 더 남았다"며 "내일은 표 더 받아야죠. 더 들이대야죠"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전 방송에서 영수에게 투표한 현숙. 현숙은 영수에 대해 "같이 있으면 웃게 된다. 목소리도 좋고 말씀도 재밌게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영수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 출연진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내 여자는 키가 안 크다. 눈이 외계인 같다. 그만큼 눈이 크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하고 말도 안할 거 같다. 쭈볏쭈뼛하다가 언젠가 한 번 시원하게 마음 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영수는 현숙에게 "얘기해보고 싶다"며 "밤에 놀아본 적 없는 거 같은데 오늘 밤 술 한 잔 할래요?"라고 물었다. 그는 "지켜주진 못해도 술 한 잔은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지켜주겠다'는 남성 출연진들이 해야하는 멘트였던 것.

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수는 "신비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궁금해졌다"고 현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반면 현숙은 "좋기는 한데 '이게 맞는건가' 싶었다. 내가 진짜 좋아서 하는 말인가 싶었다. '외계인 같다', '지켜주지 못 한다'는 말이 조금…"이라며 긴가민가한 마음을 드러냈다.

2표를 받았던 영호는 추상적인 질문으로 자신을 선택한 여성 출연진을 가려내려고 했다. 그러나 이내 "내 여자는 옥순입니다"라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눈에 보이는 반응에서 호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들켰나 싶었다"며 걱정하는 옥순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이 광수를 선택했지만 광수는 순자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순자에 대해 "밝고 잘 웃으시더라. 관심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순자는 "저를 좋다고 해주면 좋아지는 스타일"이라며 "제가 얼굴이 제일 크더라. 특히 정숙 님 옆에 있으니까 찐빵으로 나올 거 같다. 그렇지만 내 매력은 죽지 않았다"고 흐뭇해했다.

술자리에서 내내 영숙을 따라다니던 영철은 예상대로 그에게 직진했다. 영철은 "키가 소나무처럼 크시고 시크한 모습도 있지만 얘기해보면 내면은 여리다든지 착할 거 같다"며 반전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 출연진들이 한 명씩 선택을 받는 가운데 정숙은 초조해했다. 그는 "나 어떡해. (한 표도 못 받으면) 대국민 망신 아니야?"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정숙은 한 표도 받지 못했다. 반면 영자가 상철, 영식에게 선택을 받으며 '인기녀'에 등극했다.

정숙은 "노력 많이 해야겠다 싶었다"며 "실제로 남자에게 벽을 많이 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남성들의 첫인상 선택을 본 MC 송해나는 "남성 분들이 웃거나 리액션하는 모습에 호감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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