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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대타 동점타' 뒷심의 삼성, 한화에 5-3 역전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5.18 21:56 / 기사수정 2022.05.18 22:42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회 점수를 뒤집는 뒷심으로 한화 이글스를 눌렀다.

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시즌 전적 21승18패를 만들었다. 2연승이 끊긴 한화는 13승27패가 됐다.

0-0 균형은 피렐라의 홈런으로 깨졌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피렐라가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해 볼카운트 1볼에서 2구 138km/h 포크볼을 타격,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피렐라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삼성은 이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 선발들의 호투 속 추가 득점이 나지 않았다. 6회까지 황동재를 상대로 한화 타자들이 기록한 안타는 터크먼 2안타, 노시환의 1안타가 전부였다. 삼성 타자들 역시 피렐라의 홈런을 제외하면 삼진 10개를 당하는 등 김민우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7회가 되어서야 한화의 점수가 나왔다. 결정적 한 방이었다. 정은원과 노시환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진영이 7구 승부 끝에 좌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고, 노수광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2사 1·2루. 그리고 하주석이 황동재의 140km/h 직구를 그대로 좌측 담장 밖으로 넘기면서 점수가 3-1로 뒤집혔다.

그러나 삼성의 뒷심도 막강했다. 마무리 장시환이 휴식을 부여받으면서 9회초 마운드에는 윤호솔. 선두 김헌곤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대타 최영진이 우익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며 무사 2·3루가 됐다. 그리고 곧바로 대타 강민호의 적시 2루타가 나와 3-3 승부는 원점.

한화는 윤호솔을 내리고 주현상을 투입했으나 삼성은 피렐라의 고의4구 후 구자욱의 좌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피렐라의 홈스틸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9회말을 오승환이 막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비록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양 팀 선발 투수들은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김민우는 개인 최다 10탈삼진을 솎아내며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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