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차은우.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예계 탈세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연예인들 1인 기획사의 실태를 파헤쳤다.
차은우, 류준열, 황정음 등의 사례가 조명된 가운데, 이하늬의 경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 곰탕집이 이하늬가 설립한 1인 기획사 '호프 프로젝트'의 분점으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지난 2024년 이하늬는 1인 기획사를 통한 세금 탈루 혐의로 60억 원 가량을 추징당한 바 있다. 당시 이하늬 측은 "탈세를 목적으로 한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 적용하는 고율의 가산세율이 아닌, 세법 해석의 이견이나 단순 실수 등의 경우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가산세율을 적용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트' 방송 화면.
이번 방송 이후 이하늬의 탈세 논란이 다시금 '끌올' 되자 소속사 측은 "해당 주소지는 본점이 아닌 임대사업이 이루어지는 사업장의 주소지로서, 사업자 등록상 행정 절차에 따라 지점으로 등록됐다"며 "호프 프로젝트와는 임대차 관계 외 별도의 사업적 관련이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보도되기 전까지 연예인 세금 포탈액 최고 수준으로 거론됐던 사례는 이하늬의 '60억 원' 탈세 의혹이었다.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새롭게 불거지며 해당 기록이 경신됐다. 잠시 잠잠해졌던 차은우의 200억 원대 탈세 의혹 역시 방송과 함께 다시 언급되며 '끌올' 되는 분위기다.
차은우 역시 이하늬의 '곰탕집'과 유사하게 모친이 설립한 법인의 주소지를 인천 강화군의 한 장어집으로 등록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스트레이트'.
그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국세청이 소득세 등 약 200억 원 규모의 게금 추징을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 어머니가 연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하는 증빙들을 토대로 적법한 판단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별다른 논란 없이 높은 호감도를 유지해온 만큼, 이같은 논란들이 대중에게 더욱 큰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