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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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허벅지 사이즈 커져…탄탄하게 예뻐졌다"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2.05.13 14:5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모델 송해나, 김진경이 축구를 한 이후 변화에 대해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활약 중인 FC구척장신의 송해나, 김진경, 백지훈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취자는 백지훈 감독에게 "해나 씨와 진경 씨가 의견 다툼이 있으면 누구 편을 드냐"고 질문했다. 이에 백지훈은 "두 사람 중에 맞는 말이 있으면 그 사람 편을 들겠지만 두 사람 말이 다 맞으면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6명이 있다 보니까 누구 한 명을 해주면 다른 친구들이 서운할 수 있지 않나. 똑같이 대하려고 아무 편도 들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해나는 "항상 애매하신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백지훈에게 "감독님은 축구 외에 즐겨하시는 운동이 있냐"고 질문했다. 김진경과 송해나는 "없다. 운동신경이 없으시다. 축구 신경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또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진경은 "진짜 건강해지는 것 같고 제가 했던 운동 중에서 제일 힘들다. 먹는 양이 되게 많이 늘었다. 기초대사량도 많이 올라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해나는 "사실 허벅지 사이즈가 커졌는데 탄탄하게 예뻐진 느낌이다. 혼자 하는 운동이나 일을 했다가 같이 하는 걸 하다 보니까 단합력이 좋아지고 사람 간의 관계도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축구를 하는 아들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에 송해나, 김진경은 혼내는 것보다는 칭찬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백지훈은 "저도 감독, 코치한테 맡기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선수 때 경기력이 안 좋으면 본인이 제일 잘 안다. 근데 야단 맞고 집에 갔는데 부모님한테 또 한 소리 들을 생각하면 집에 가고 싶지가 않았다. 가족들이 경기를 보러 오지 않을 때 더 잘했었다. 아들이 좀 못했더라도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면 힘 받아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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