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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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있다"...김제동, 모두를 속인 깜짝 카메라(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5.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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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김제동이 모두를 속인 깜짝 카메라로 웃음을 줬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공간 컨설팅 전문가이자 건축가 유현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이날에는 방송인 김제동도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오늘 직접 인테리어를 의뢰하신 클라이언트K가 계신다. 신혼집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이라 의뢰했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유현준은 미리 주인공을 알고 있었고, 클라이언트K에 대해 “이 분은 외로움 그 자체다. 외로움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클라이언트K의 집 사진을 공개했고, 침실을 본 유현준은 “딱 봐도 외로워보이는 방이다. 일단 침대가 벽에 붙어있지 않냐. 그건 혼자 잔다는 뜻이다. 둘이 자면 양쪽으로 음직여야하기 때문에 침대가 벽에 붙어있지 않다”면서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공개된 클라이언트K는 김제동이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여자친구가 있으신거냐”고 진심으로 기뻐했고, 김제동은 “저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는 건, 다른 분은 결혼 수준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김제동의 연애를 축복했고, 유현준 역시 “그 때 같이 점심 먹었던 분이냐. 어쩐지 그런 것 같더라”면서 축하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제동은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겠다고 나섰다. 김제동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진지하게 “긴 시간동안 기다렸다”면서 한마디 한마디 진심을 다해서 이야기를 했고, 숨 죽이고 듣고 있던 은지원은 “이거 프러포즈 아니냐”면서 놀라워했다. 하지만 김제동은 “지금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이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이 모든 것이 김제동의 장난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은지원은 “미친 거 아냐?”라고 했고, 이승기 역시 “간만에 진상을 보네”라고 진심으로 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사실 한 두번 얘기하다가 장난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너무 다들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는 분위기라서,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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